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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의 이야기] #감성 :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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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yeon.s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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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days ago2 min read

# 약속

가끔 어떤 단어들이 떠오르지 않을때, 느낌만 머리속에 맴돌 때가 있습니다. 세상에 아직 완치 치매약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하며 끙끙 앓다보면 갑자기 떠오르기도 하지요. 유레카! ㅎㅎ

그리고, 꾸준히 미흡한 글을 쓰는 요즘, 종종 제가 알던 낱말의 뜻이 새삼 궁금해져, 마치 외국인이 된 것처럼 네이버 국어사전을 뒤질 때도 많습니다. 아~ 이런 의미였구나! 한자와 관련이 많지만 그 명쾌함이 반갑기만 합니다.

그러다, 약속시간에 자주 늦는 지인에게 퉁퉁해서, 혼자 빼꼼히 약속을 검색해봅니다.

약속.png
출처:네이버 국어사전

약속: 앞으로의 일을 어떻게 할것인가를 미리 정하여 둠, 정한 내용.

미리 정하여 둔/정한 내용이기에, 유의어로 계약/약정/신의/권약 등의 다소 스마트컨트랙트한 느낌의 단어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 옛날 어느 영화에서 이건 라스베가스에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일이라구! 했던것처럼, 이건 블록체인에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일이라구!

명확한 이행을 전제로, 그 내용을 정한다는 것. 한살 한살 나이가 들어갈수록, 말로만 약속을 하고 행동이 이어지지 않거나, 너무쉽게 약속을 져버리고는 말로만 습관처럼 미안함을 반복하는 이에게는 왠지 마음이 멀어집니다.

그래서, 아마도 유의어에 신의가 있나봅니다. 약속을 잘 지키는 이에게 저절로 믿음이 생기고, 관계의 깊이도 더해지는 것 같아서요. 동시에, 저역시 함부로 약속을 한다는 것이 두렵기도 합니다. 조심조심~

이는, 비단 사람 사이의 일에 그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기업 로드맵을 약한 버전의 계획이자 약속, 앞으로 어떻게 할지 정한 내용이라 본다면, 제시간에 기대한 수준까지 착착 진행해야 절로 신의가 생기는 것 같아요.

결국, 자본도 신의가 있는 곳에 집중된다면, STEEM 시장가격의 약세도, RORS에 대한 아쉬움도, SCT에 대한 믿음도 왜 생겨나는지 수긍이 됩니다. 지킬수 없는 약속은 함부로 하지 않는 것. 반복해 믿음을 쌓는 것..

스팀페스트의 영상을 일부 보면서, 전반적으로 그 어조에 자신감이 가득찬 이가 보였고, 우물쭈물 현안을 미래로 자꾸 이연하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신기하게도 성장을 지속하는 스몬과 스팀 운영팀이 제게는 그랬습니다.

한편, 심리적으로 자신감의 원천 중 하나는, 본인과의 약속을 얼마나 잘 이행해왔는지가, 무의식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바로 자신감이고, 그 믿음은 바로 본인의 언행과 실행 여부에서 나온다는 것이지요. 어쩌면, 얼마전에 느꼈던 작은 성공의 연속, 목적하는 바를 이루는 것과도 밀접히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나에게 하는 약속. 언젠가는 이루고 싶은 목적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길에 작은 성공의 연속과 약속의 이행이 함께해, 스스로에게 그리고 타인에게도 믿음을 쌓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음~ 역시 일퀘완료시 랜덤 보상지급이라는 스몬의 약속이자, 작은 성공을 맛보게 하는 요소도, 중독과 자신감의 묘한 배합이였나봅니다. 기꺼이 빠지러 고고씽 해야겠네요~ ^^;;

퀘스트.png

모두들 즐겁고 성공적인, 약속의 11월 그리고 연말 되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편안한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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