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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거대갑충류 - 데아고스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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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wi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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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onths agoBusy3 min read

안녕하세요. 키위파이(kiwifi)입니다.

오늘은 약간 혐오스러울수도 있는
세계의 거대곤충(갑충) 피규어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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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지고 있는 곤충피규어 중에 가장 리얼하고
디테일이 훌륭한 제품입니다.

잠깐 제품소개를 하자면
DeAGOSTINI(데아고스티니)라는 출판사에서
2005년 5월 24일 창간호를 시작으로 2007년 9월 4일까지
총 60호가 발매된 격주 간행본 '세계의 곤충'의 책부록입니다.
(본래는 100호까지 예정이었으나 내부사정으로 중단되었습니다.)

그래서 총60개의 곤충피규어(수컷)가 함께 출시되었고
그중 4종의 암컷피규어가 경품한정으로 제공되어 공식적으로는
64종의 피규어가 존재합니다. (비공식 3종이 더 있는데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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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충류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릴 수 있을만큼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데요. 일부는 강모(털)까지 재현할
정도로 디테일합니다. (사이즈도 실제와 동일한 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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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64종 풀세트를 일본 옥션에서 낙찰받아 이곳 미국까지
배편으로 거의 한달 걸려 배송을 받았는데요.
박스가 얼마나 컸던지 받아보고 정말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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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는 이렇게 개별적으로 투명 아크릴 케이스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럼 이중에서 가장 몸집이 큰 녀석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1쌍 (Dynastes Hercules Hercu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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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로 가장 유명한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입니다.
수컷은 유명한데 암컷이 이렇게 생겼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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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먼저 감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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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장수풍뎅이중에서 가장 긴 체장을 가지고 있으며
최고기록이 18cm라고 하니 정말 엄청난 크기입니다.(남미서식)
보통은 수컷이 46~178mm, 암컷이 47~80mm 정도에
몸무게가 약 40그램이라고 합니다.

머리뿔 밑에 뿔을따라 자란 황색의 강모가 특징인데
피규어에도 실제와 같이 사실적으로 아주 잘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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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는 대략 사이즈가 14센치정도 나오네요.
(보통 표본용 곤충들은 이렇게 측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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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헤라클레스는 에쿠아토리아누스, 리치등 몇개의
아종이 있는데 머리뿔과 가슴 뿔의 돌기 모양으로 구분합니다.

곤충표본 가격도 꽤 비싼 몸값을 하는데 14센치정도 되는 A1급
수컷의 경우 20만원 정도 거래가 되지요.
그 보다 많이 작으면 5,6만원에도 구할 수 있지만
크면 클수록 가격은 엄청나게 뜁니다.

다음은 암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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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갑의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ㅎㅎ

민망한 상황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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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마르스 도깨비뿔 장수풍뎅이 1쌍 (Megasoma M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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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형종이며 체장은 70~140mm, 암컷이 70~76mm 입니다.(남미서식)
온몸이 니스를 칠한듯 강한 광택을 지니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피규어는 11.5센치 정도네요.

이정도 크기면 표본이 15만원 정도 하는데
120mm가 넘으면 35만원이 넘습니다.

고유의 광택표현이나 강모 표현 역시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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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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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먹고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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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골리앗 오리엔탈 흰대왕 꽃무지 (Goliathus Orienta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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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가 가장 긴 체장을 보유하고 있다면
골리앗 꽃무지는 가장 무거운 체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살아있을때 체중이 100g 정도라고 하네요.

등껍질 부분이 고풍스럽고 예술적이라서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종입니다.

중앙아프리카에서 서식하고 크기는 55~108mm, 암컷은 60~85mm 이며
수컷은 광택이 없지만 암컷은 약한 광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골리앗 꽃무지종만 다양하게 수집해서 표본해 놓으면
정말 예술일 것 같은데 나중에 꼭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이녀석도 가격은 꽤 비싼 편이지만 작은 아이들은 개당 3,5만원 정도 합니다.


4.코끼리 장수풍뎅이 (Megasoma Elephas Eleph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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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전체가 황색의 미세한 털로 덮여있는 아주 독특한 장수풍뎅이입니다.
이름의 코끼리 답게 장수풍뎅이 중 가장 무겁다고 합니다.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북부에 서식하고 있으며
크기는 50~120mm, 암컷이 50~70mm 입니다.

피규어도 등껍질과 머리부분은 플로키재질로 털의 느낌을 살려
리얼함을 더했네요. 꼭 키위 같습니다.ㅎㅎ

배면 도색도 들어가고 마음에 드는 아이입니다.

가격대는 위의 골리앗 꽃무지와 비슷합니다.
12센치가 넘는 큰 건 300만원도 넘네요.


5.몰렌캄피 장수풍뎅이 (Chalcosoma Moellenkam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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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네오 섬 북부에 서식하며 금속성 광택을 지니고 있습니다.
수컷이 50~112mm, 암컷이 50~60mm 입니다.

표본 가격은 그다지 비싸지 않은 것 같습니다.
8센치가 $5 정도네요. 하지만 10센치가 넘으면
10만원이 넘습니다.


6.악테온 도깨비뿔 장수풍뎅이 (Megasoma Act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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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참 좋아해서 대형종으로는 최초로 표본구입을 했던 아이입니다.
남미 북부에 서식하고 은은한 광택이 있으며
크기가 50~135mm, 암컷 70~77mm의 대형종입니다.

코끼리 장수풍뎅이에 버금가는 체중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위의 마르스와 비슷하지만 양뿔이 더 부드럽고 광택도 은은합니다.

영화 인디아나존스2에서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판코트 궁전 만찬에서 악당들이 맛있게 먹던 그 녀석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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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스 장수풍뎅이(좌)와 악테온 장수풍뎅이(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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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입한 표본용 실제 악테온 장수풍뎅이(우)와 비교
실제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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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본의아니게 스크롤압박 죄송해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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