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 야생화 복주머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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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woo
64
2 months agoBusy2 min read

복주머니란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입니다
깊은 산속 양지쪽 낙엽수 아래 물빠짐이 좋은 경사지를 좋아하는데
크기는 대략 30,50센티정도, 희귀성 식물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본래 이름은 개불알 꽃이었는데 어감이 좋지않아
복주머니란으로 교체 되었다합니다
증식효율이 낮아 희귀성식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재배하고 있지만 아직 완전한 배양법이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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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과 풍요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사랑을 받고
사랑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성격이죠
어느 봄날 아프로디테는 사랑의 파트너를 찾기 위해 신들의 파티에
갔지만 영 마음에 드는 짝 없었습니다
외로운 마음에 아프로디테는 지상으로 내려가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타산을 지날때 눈에 띨 만큼 용모가 고운 소년을 만났는데
그는 양치기 소년 안키세스였죠
양들이 풀을 먹다가 흩어지면 피리를 불어 양들을 모으는 모습이
여간 사랑스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신인 자신이 안키세스앞에 나타나면 놀라서 달아 날 것이 뻔하고
아프로디테는 숲에 숨어서 기회만 엿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프리지아 왕의 딸인 오토세우스가 시녀들과 함께 꽃을 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한편 안키세스는 들판에서 꽃을 따는 오토세스 일행을 보고
오토세스공주에게 한눈에 반해 버렸습니다
공주는 자기가 한번도 본적 없는 아름다운 여인이었죠
안키세스는 공주가 자기를 바라보고 말을 걸어 주기만을 기다리며
주변에서 서성였지만 공주는 관심도 없이 그냥 언덕을 내려갔습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아프로디테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오토세스로
변신을하여 허탈감에 멍하니 앉아 있는 안키세스에게 다가 갔습니다
안키세스는 허탈감을 잊으려는듯 슬픈 곡의 피리를 불고 있었는데
아프로디테는 등뒤에 앉아 연주가 끝나기를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한곡이 끝나자 아프로디테는 예쁜 목소리로 "좋은 곡이군요,
정말 아름다운 음악이에요"
안키세스는 뒤돌아 보았습니다 순간 너무 놀라 말을 잊지 못했습니다
"저는 오토세우스입니다 당신이 연주하는 음악이 너무 아름다워
여기까지 왔습니다 방해가 되었다면 용서하세요"
아 아닙니다 공주께서 어찌 이런 곳 까지....
한곡만 더 들려 주실수 있을까요?
"서툰 솜씨지만 공주께서 들어 주신다면 영광입니다"
안키세스가 부는 피리소리는 너무나 감미롭고,그의 등은 따스했습니다
아프로디테는 가슴이 설레고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그 많은 사랑을 즐겼지만 이런 기분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언덕아래서 여러사람들이 떠드는 소리가 들리자
아프디테는 직감적으로 오토세우스 일행임을 알아차리고
다시 만나자는 말도 못하고 한쪽 구두가 벗겨 진줄도 모르고
서둘러 숲속으로 달아나 버렸습니다
아프로디테 구두는 예쁜꽃으로 변했는데 그 꽃은 침실에서 신는
슬리퍼 모양이었습니다
바로 자신이 침실에 있다고 상상을 했던 것입니다
이후 로마에서는 그 꽃을 베누스의 슬리퍼(venus's sleeper)라 불렀으며
지금도 유럽에서는 그렇게 부른 답니다
베누스의 영어식발음은 비너스이고 비너스는 아프로디테의 영어 이름이죠
미국에서는 숙녀의 슬리퍼(lady's sleeper)라고 부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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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머니란은 정말 귀한 대접을 받는데 꽃말도 "튀는 아름다움,기쁜소식
희망"이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이 난꽃을 개불알꽃,요강꽃,등으로 불리다가
아름다운 꽃의 어감이 좋지 않다고 하여 지금은 복주머니란으로
불리고 있답니다
엄밀하게 분류하면 요강꽃과 복주머니란을 분류하기도 하지만
이런 꽃들을 식물원에나 가야 겨우 볼수 있기 때문에 세세히 분류하기도
어렵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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