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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high0103
65
2 months agoBusy

Screenshot_20180910-133536_OK Cashbag.jpg

일년을 붙잡고 있던 게임이 있다. 시간 때우기용으로 시작한 게임이 끝까지 가는 데 1년이나 걸릴줄은 몰랐다.

제한 시간 내에 같은 그림만 연결해주면되는 초단순 게임. 20여번째 판에서 시간 초과로 계속 죽으니 '이 게임은 끝이 없는 건가' 했으나 역시 끝이 없는 건 없다. 단지 내가 그 중간선상 어디쯤 서 있을 뿐이다.

항상 그랬다. 끝지 나지 않을 것 같던 고통과 그리움도 언젠가는 끝이 났다.

스팀은 계속해서 동전주가 되는 중이다. 바닥이라고 생각했으나 보이지 않는 절벽이 있었음을... 지나야만 아는 것들.

주문을 외워보자.

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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