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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우리말 공부 #24] 개코망신 / 간종그리다 / 중뿔나다 / 선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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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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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망신 간종그리다 중뿔나다 선웃음 한국어 우리 말 공부.png

오늘 공부하는 단어들로
재미있는 예문을 만들 분이 계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제가 만든 예문은 그저 그래요~ㅎ

내 인생이나 잘 간종그릴 것이지

선웃음을 치며 괜히 남의 인생에 중뿔나게 개똥철학을 읊어대다가

개코망신 제대로 당했다.




book ribbon (15).png

개코망신(하다) / 개망신

- 잘못하여 명예나 위신을 아주 톡톡히 망침(망치다)



(예문)

괜히 아는 척하다 개코망신을 당했다.


그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했다가 개망신을 당했다.


이제는 양반집 망하게 됐고 종가집 개망신하게 됐구나!




간종그리다 (간종간종하다, 간종이다)

- 흐트러진 일이나 물건을 가닥가닥 가리고 골라서 가지런하게 하다.



(예문)

책상 위의 서류 더미들을 간종그렸다.


온종일 두고 자기에게 가해졌던 여러 가지 일들을 간종그리어 한 타래로 감고 나니…. (이문구 _ 오자룡 中)




중뿔나다

- 어떤 일에 관계없는 사람이 불쑥 참견하며 나서는 것이 주제넘다.
- 하는 일이나 모양이 유별나거나 엉뚱하다.



(예문)

어른들 말씀하시는데 중뿔나게 나서지 마라.


정 주사가 옆에서 속도 모르고 중뿔난 소리를 한마디 거든다. (채만식 _ 탁류 中)


다른 젊은 놈은 가만히 있는데 왜 저만 나서서,
무슨 중뿔날 일이 있다고 날개도 안 돋은 놈이 죽지를 쳐, 치기를. (최명희 _ 혼불 中)


남 하는 대로 따라가야지 왜 중뿔나게 혼자 고집을 부리느냐?


소작 몇 마지기 들여다보고 해변 까마귀 골수박 파듯 해 보아야 중뿔난 수가 있을 것도 아니고….
(송기숙 _ 암태도 中)


허허, 인생이 뭐 중뿔날 거 있겠어요? (황석영 _ 돼지꿈 中)




선웃음

- 우습지도 않은데 꾸며서 웃는 웃음.



(예문)

이제는 선웃음까지 지어 가며 부지런히 월남에서 벌어졌던 해괴한 일화들을 되새김질했다. (안정효 _ 하얀 전쟁 中)


그녀는 평소에는 좋아하지도 않던 장 여사에게 선웃음을 치며 인사를 하였다.



개코망신 간종그리다 중뿔나다 선웃음.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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